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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K-전통의학 국제협력 위해 몽골행▲ 지난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가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 내 K-한방 에듀팜 조성과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 26일 경북도청 국제관에서 열린 국제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당시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10대 기업인 모노스 그룹 등과 함께 경북형 전통의학의 국제공동연구와 산업교류를 위해 협의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이번 일정 첫날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하인성 경북 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모노스그룹 후렐바타르 회장, 모노스약학대학교 람바야라 총장과의 만찬 자리에 참석해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엥흐암갈랑 장관을 예방하고 경상북도, 영덕군, 대구한의대, 몽골 교육과학부, 모노스그룹, 몽골약학대 등이 함께 전통의학에 대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에 이어 올란바토르市와도 MOU를 체결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전통의학 약재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한 K-한방 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실크로드센터 구축 등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한국과 몽골이 공유하는 전통과 학문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써 지역 내 K-한방 에듀팜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가능성과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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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앞둔 신혼부부, 고향사랑 실천으로 ‘따뜻’▲ 전 경상북도의회 박진현(오른쪽 첫 번째) 의원의 자 박소원(오른쪽 두 번째) 양과 사위 인성진(왼쪽 두 번째) 군이 김광열 영덕군수(가운데)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에 이달 결혼식을 앞둔 신혼부부의 고향사랑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광열)에 따르면 전 경상북도의회 박진현 의원의 딸 박소원 양과 사위 인성진 군이 지난 6일 결혼식 전 피로연 자리에서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신부의 고향이자 신랑에게는 제2의 고향인 영덕군에 기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고향 영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의 고향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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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건강한 영주시’ 만들기 총력▲ 지난해 9월 영주적십자병원 병상증축사업 협약 체결 기념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올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상시 감염병 관리체계 및 건강 관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시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감염병 총괄 대응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는 길었던 코로나19 유행이 종료된 후 새로운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하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결핵 조기발견을 통한 시민건강 보호 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접촉자 검진·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찾아가는 결핵 검진 등 다양한 결핵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핵환자 및 접촉자들의 검진과 상담·영양제 지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협업해 관내 중학교와 경로당·주간보호센터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출장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최우선인만큼 다양한 예방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민건강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보건소 기능 정상화로 시 보건소는 법정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관리에 더욱 집중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실시 △어린이집·학교 등에 손 씻기 교육용 ‘뷰박스’ 대여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위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반 운영 등 상시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매개체 증식 최소화를 위한 유충·성충구제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매립장 등 취약지 방역에도 힘쓴다. ▲영주적십자병원 병상 증축으로 공공의료 강화 영주적십자병원의 병상증축 사업이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4월 공사에 착공한다. 국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현재 150병상에서 243병상으로 총 93병상 확대하고, 진료 부대시설을 확충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써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적극 추진 시 보건소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독감, 폐렴 예방접종 외에도 다양한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폐렴구균, 독감, 국가필수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위해 SNS 홍보, 우편물, 안내문자 발송 등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해 감염병의 재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할 계획이다. ▲ 농번기 야간 한방 순회진료 실시 시 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10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한방순회 진료를 진행한다. 읍면마다 4회씩 순회진료를 하며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치매선별검사)와 보건교육(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노인천식 등 각종 만성질환)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성인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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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초청,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운영▲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리플릿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가족의 적정한 삶이 역량이다’라는 주제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지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심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또한 ‘어쩌다 어른’, ‘세바시’, ‘알쓸범잡2’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지식을 명쾌하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행복하게 삶을 사는 방법, 소통하는 방법, 가족의 적정한 삶이 사회의 역량이 되는 이유 등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는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적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지혜를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11월 24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2023 초거대 AI가 나타났다.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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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포스코로부터 WTP강으로 만든 산불진화장구 전달 받아▲ 포스코로부터 WTP강으로 만든 산불진화장구 전달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은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강도 WTP강 소재의 산불진화장구의 실사용 테스트를 맡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산불진화장구는 포스코 프리미엄 강재인 WTP(World Top Premium) 강을 사용해 강도와 인성이 높고 한 개의 날에 괭이, 쇠스랑, 갈퀴, 평탄 고르게 등 4개 장비 특성을 갖춘 다기능 진화 장구이다. 포스코는 제품의 기능 및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한 실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불전담조직인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선택했으며 지난 18일 장구 5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은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울진, 영덕, 고령, 군위, 봉화에서 대형 재난급 산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에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올해 1월 전국 소방기관 최초로 산불전담부서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설치해 현재까지 113건 출동, 24시간 공백없는 진화 활동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산불 진화 조직으로 발전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32일간 캐나다 산불 진화지원 활동으로 대한민국 소방 역량을 세계에 과시했다. 하지만, 산불 진화 장비의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현재 사용 중인 산불 진화 장구는 방화선 구축, 낙엽층 화재, 뿌리 제거 등의 진화 활동 시 휘어짐, 자루 빠짐, 연결부분 파손 등이 발생해 무게, 내구성, 강도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한편, 포스코는 작년 제11호 태풍‘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경북소방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끊임없는 복구지원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재난 대응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사회적 문제 해결 능동적 참여 정책의 일환으로 산불정책연구소의 자문을 얻어 내구성, 강도, 사용 편의성을 보완한 산불진화장구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반돈호 실장은 “앞으로도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효과적인 산불 대응에 포스코가 보여준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WTP강 복합기능 산불진화 장구의 개선 및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한 후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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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백자 야간찻집 ‘청송월하’ 운영▲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청송백자 야간찻집‘청송월하’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소헌공원과 청송향교에서 ‘청송월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청송군과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송월하’ 행사는 평소 밤에는 개방하지 않는 청송향교 야간개장과 은은한 달빛아래 소헌공원 대청마루에 앉아 즐기는 청송백자 전통차 체험, 퓨전 국악공연, 청송백자 포토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월하’ 행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진보향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01호)와 청송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93호)를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와 농산물, 인력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청송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청송향교에서 즐기는 힐링여행 ▲인생예찬(리마인드 웨딩촬영) ▲청송월하(청송백자 전통찻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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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연휴 기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덕군보건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친·인척 간의 교류가 늘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만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나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시 조리하지 않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는데 그 중 SFTS의 경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긴 옷,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방석이나 돗자리 등 이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등의 야외활동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2주 후 고열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으면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아야 한다. 영덕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를 대비해 가구별로 해충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주요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작동 여부 확인하고 약품 보충 등의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영덕군보건소 김재희 소장은 “명절에는 음식을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고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음식 조리나 보관 과정에 평소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시에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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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리플렛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화 ‘재심’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재심 전문변호사가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사로 찾아온다. 영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화의 희열, 유퀴즈 온 더 블록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재심 전문 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고, 저서로는 ‘지연된 정의’, ‘우리들의 변호사’ 등이 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이번 강연에서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무기수 김신혜 친부 살인사건 등 종결된 사건의 재심결정을 이끈 사례와 돈이 되지 않는 재심 변호로 파산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삶에 대한 의지,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는 10월 26일 오후 3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가족의 적정한 삶이 역량이다’라는 주제로 10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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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학생들, 지역 문화유산 의미·가치 되새겨 봐▲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 운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닫힌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인성을 기르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며, 문화재청,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청송군,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여 2017년부터 7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진보향교(도 유형문화재 제201호)와 청송향교(도 문화재자료 제593호)에서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인 문화관광자원과 농산물, 인력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슬기로운 향교생활 ▲청송향교에서 즐기는 힐링체험 ▲청송월하 ▲인생예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충’과 ‘효’의 뜻을 새기다!」 프로그램은 진보의진의 활동 무대였던 진보향교에서 의병정신과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향토 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진보향교 이야기 ▶ 진보향교 전교님의 인문학 강의와 나만의 좌우명 쓰기 체험 ▶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 승마체험 등이 진행 중이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직접 보고, 체험하고,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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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아들이 숲에서 놀며 배우는 장을 만들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미래세대주역인 경북의 유아들이 숲교육 체험을 통해 친자연적 정서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신체발달로 전인적 성장을 위한 『유아산림교육활성화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아산림교육은 유아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길러주는 사회성 발달 △창의성, 집중력, 탐구능력을 증진시켜주는 학습능력 향상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워주는 환경 감수성 향상 △면역력 증진 △자아개념 형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알려져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기 조성된 공립 유아숲체험원 22개소에 유아숲지도사 51명을 배치해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며 오감을 통해 자연을 만끽하고,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가져다주기 위한 다양한 자연친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로 유아숲체험원 3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유아인구와 국민수요 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유아산림교육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도내 공립 유아숲체험원에서 20여만명의 유아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았으며,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발령 및 방역조치 전환으로 더 많은 유아들이 숲체험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에서 자체 발굴한 전국 유일의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포항 등 7개 시군의 유아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유아숲지도사가 보육기관과 숲에 직접 방문해 △유아의숲 △교사의숲 △부모의숲 △가족의숲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아를 비롯한 보육교사, 부모, 가족이 교육․체험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속적인 유아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누리과정 교육정책과 연계해 경북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고, 필요시 관련 조례정비와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많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인성 발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산림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